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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프로악 Response D28 톨보이 스피커

작성일 12-12-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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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바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61.♡.242.201) 조회 394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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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피커 제조업체인 프로악의 전작인 D25를 계승 발전시킨 Response D28 톨보이 스피커입니다


신품이며 체리마감입니다
신품 825만원
전시품 염가에 판매합니다. 전화문의주시기 바랍니다



프로악 TABLETTE ANNIVERSARY 북셀프스피커 - 299만원
프로악 Studio 115 북셀프스피커 - 260만원
프로악 Response D1 북셀프 스피커 - 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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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악 Studio 140 MK2 톨보이스피커 - 432만원
프로악 Response d18 톨보이 스피커 - 539만원
프로악 Response D28 톨보이 스피커 - 825만원
프로악 RESPONSE D40 톨보이스피커 - 1270만원
프로악 Response D40R 톨보이스피커 - 1400만원
프로악 K6 톨보이스피커 - 2850만원

타기기와 절충교환 판매 가능합니다
광주광역시 직거래 및 택배 가능합니다
010 4626 5267






임피던스:8 ohms
권장 앰프 출력 : 10 to 200 watts
응답 주파수대역 : 20hz to 30Khz
감도 : 88.5db linear for 1 watt at 1 metre
베이스 / 미드레인지 : 61?2” (165mm) ProAc unit, professionally made with coated polypropylene cone on die-cast chassis.
트위터 : 1” (25mm) ProAc silk dome with special surround and air cooling.
크로스오버 : HQC network using the finest dedicated components, wired with multistrand oxygen free copper cable,
split for bi-wiring/amping.
크기(HWD) ; 1080 x 204 x 286mm
무게 : 27kg





프로악은 격찬을 받아온 Response D25를 보다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보다 탁월한 분산 능력을 제공하며, 저역에 보다 강력한 파워와 설득력을 가져다 주는 측면 배출구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슬림 캐비닛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해왔습니다. D25를 보다 강력한 스피커로 만들어주었던 주파수 레인지 전역에 걸친 완벽한 재생 성능은 Response D28의 소개와 함께 완전히 보강되었습니다.

오리지널 베이스 드라이버와 트위터는 그대로 보존되고 있지만, 여기엔 유사한 모양의 것들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프로악은 맞춤식 만듦새를 위해 높은 효율성과 감도를 자랑하는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를 여전히 이용하고 있으며,크로스오버 네트워크는 향상된 캐비닛 디자인과 베이스 로딩에 매칭을 이룰 수 있도록 보다 � 조율되어 한 층 앞선 사운드 재생 능력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보다 얇아진 프론트 배플은 분산을 촉진시키며, 사운드스테이지를 증강시키는 한편, 보다 값비싼 프로악 플로어스탠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포트와 통풍 장치는 낮� 옥타브에 보다 탁월한 느낌과 확장을 가져다 줍니다. 이러한 특징은 D28에 약간은 보다 높은 효율성을 가져다 주며, 채널당 10W의 낮은 출력을 특징으로 하는 우수한 품질의 진공관 또는 클래스 'A' 트랜지스터 앰프는 매우 거대한 공간에서 재생되는 것과 다를바 없는 우수한 사운드를 재생할 것입니다.

새로운 D28 스피커는 높은 강도와 효율적인 댐핑 특성을 자랑하는 전통적인 프로악 캐비닛 품질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리얼 우드 베니어로 마감처리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밑받침과 통풍구 디자인은 보다 큼직한 스피커에서 발견할 수 있는 탁월한 베이스를 재생할 뿐 아니라 캐비닛 배치가 덜 까다로울 수 있는 청취 공간과의 보다 나은 상호작용을 제공합니다. Response D28은 디테일한 사운드스테이지를 포함한 우수한 사운드 성능과 자연스럽고도 강력한 베이스 응답특성을 제공합니다. 프로악의 전설적인 개방된 미드레인지 성능과 결합된 이들 사운드 특성은 Response D28을 동급 최강의 스피커 자리에 오르게 합니다.



프로 악이라는 스피커에 대해서는 몇 가지의 불만이 있다. 첫째는 외관이 내용에 비하여 수수하다 못해 완고하다는 것이다. 생김새야 뭐 어떠냐, 소리가 중요하지 않으냐 하는 철학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그 네모반듯하고 홀쪽한 스타일을 보면 불평이 나온다. 둘째는 발표된 스펙 수치가 좀 신빙성이 없다는 점이다. 감도가 상당히 낮은 소형 제품에도 권장 앰프 출력이 10W부터로 되어 있고 주파수 대역도 20Hz까지 나온다고 대부분 적혀 있다는 점이다. 애교로 봐줄 만하다. 측정기로 응답이 나오는 한계치까지 표기해 놓은 것같고 중역만 대강 나올 수 있는 출력을 소개해 놓았을 것이다. 그것이 정직한 것인지 아니면 과장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거기에 한 번 당했다.

90년대 초반경 리스폰스 2.5라는 제품을 구입한 것이 그것인데 그 당시 필자는 진공관 300B 푸시풀을 주력기로 사용하고 있었다. 출력은 3극관 A급 20W이니 권장 앰프 출력이 10W의 두 배라 안심한 것이다. 그러나 아니올시다였다. 처음 얼마간 소음량으로 들었을 때는 달콤하고 매끄러운 소리가 났지만 써갈수록 출력 부족이 드러났다. 저역은 나오다가 말았고 고역도 거칠기 짝이 없었다. 힘 있는 파워를 새로 구입할 만한 여건이 되지 않아 망설이다가 인터넷에 매물로 내놨더니 과연 명기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었던듯 당장 임자가 나타났다.

젊은 친구가 밤중에 물건을 가지러 왔는데 한 번 소리를 들어보자고 부탁을 해왔다. 오디오 시스템은 방안에 있고 스피커는 마루에 내놨던 참이라 다시 방으로 끌고 들어가려면 몹시 귀찮아진다. 믿고 가져가지 뭘 그래, 하는 귀찮은 심정이 되었는데 마루에 놓여 있는 앰프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리뷰를 위해 내게 온 SIS의 인티앰프였는데 진공관 6550 네 개를 사용한 100W급 제품이었다. 아직 들어보지도 않았지만 한쪽 채널만 대강 앰프에 연결하고 몹시 시끄러운 곡 하나를 걸었다. 소리 나는 것만 확인하면 될 것 아닌가. 그런데 그 다음 순간 스피커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리들. 힘이 충만하고 매끄러우며 청량하기 짝이 없고 탄력이 넘치는, 한번도 들어보지 않았던 소리에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젊은 친구의 입가에 피어오르던 만족한 미소를 잊을 수가 없다. 아마 필자가 조금 뻔뻔했다면 미안합니다. 그냥 내가 써야겠네요, 라고 했을 것이다. 구동 앰프도 제대로 물려주지 못하고 매가리 없이 300B와 연결해 놨으니 그 스피커가 얼마나 의기소침했으랴. 그 친구는 한쪽 소리만으로도 만족하여 얼른 들쳐 매고 돌아가버렸다.

그 기억이 생생하던 터에 얼마 후 방배동의 어느 숍에 들렸더니 상당히 넓은 실내에 사운드가 앞과 뒤를 통째로 채우며 낭랑하게 울리는 스피커가 하나 있었다. 크렐 앰프에 물려놨는데 안길이, 뒷길이가 그렇게 긴 스피커는 처음이었다. 의아하여 확인해보니 내가 진가를 모르고 보냈던 바로 그 리스폰스 2.5 스피커였다.

프로악이라는 스피커가 멋대가리 없는 외형에도 불구하고 왜 세계적인 명제품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던 순간이 된다. 그러므로 프로악이라는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분은 위에 말한 부분에 대하여 달관을 해야 한다. 본질을 파악하면 외관쯤은 대수로울 것이 없어지는데 그래도 방안에 세우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네 거치공간에 가장 알맞은 크기이며 볼수록 묘한 매력이 풍긴다.

특이점이 없는 수수한 외모에서 풍기는 안도감, 편안감, 신뢰감 같은 것이리라. 멋진 미모는 볼수록 매력이 감소하는 반면 평범한 외모에서 은근히 풍겨 나오는 신뢰감처럼 듬직한 것이 또 어디 있으랴.

프로악 시스템이 리스폰스 시리즈는 2000년을 넘어가면서 약간 진일보하여 D시리즈로 바뀌었다. 이 시리즈에는 15/20/25/80/대형기인 100이 이미 자리 잡고 있는데 리스폰스 시리즈 아래로 스튜디오 시리즈, 그리고 타블렛 시리즈가 함께 하고 있다. 원래 프로악은 1972년도에 스튜어드 테일러라는 장인에 의하여 설립, 초창기에는 부인, 처제, 동생 등 소수의 가족회사로 출발해서 BBC에 모니터 스피커를 납품하면서 일약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게 된다.

가족회사의 장점은 거의 수작업이라는데 있다. 한 대 한 대를 모두 완벽하게 스튜어트 테일러가 점검하고 확인 사인도 해줬다. 지금은 당연히 상당히 큰 규모의 회사로 성장, 수작업의 과정은 벗어난 것 같다.

한때는 국내에서도 프로악 2.5의 짝퉁이 상당히 나왔다. 스캔스픽의 우퍼와 트위터를 들여다가 적딩히 MDF로 통을 짜고 필름을 붙여 외관은 흡사했지만 도저히 동일한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냥 평범해 보이지만 프로악 제품은 누가 함부로 모방할 수 없는 특징이 있는데 짝퉁이 그걸 카피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우선 프로악 제품의 인클로저는 원목으로 마감한다. 필름마감도 조금만 잘못하면 틈새가 벌어지는것이 국내의 수준인데 원목마감은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네트워크에도 그들의 노하우가 실려 있어서, HQC라고 부르는 특허가 실려 있는 회로를 사용한다. 또 자체적으로 특주한 무산소 동선으로 배선재를 쓰고 있으며 D시리즈가 되면서 특이하게도 저음 반사 포트가 스피커 하단부로 빠져 나오는 신설계를 채택했다. 이러한 방식은 좁은 방에서도 거치가 매우 자유롭다. 유럽의 보통 방도 우리네처럼 그다지 넓지 않은데 그런 평범한 방에서도 저역 재생이 잘 되로록 위치를 바꾼 것인데 당연히 이런 제품은 벽에 바짝 다가 세워놔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물론 가능하면 떼는 것이 좋겠지만.

예전 실수를 재탕하지 않기 위하여 이번에는 국산 UL 사운드의 모노블록 파워 앰프 A급 110W를 사용한다. KT88을 각각 4알씩 사용한 제품인데 마치 3극관처럼 질서정연하고 청량감과 파워가 공존하는 앰프로 최근 필자의 레퍼런스로 기기로 새로 영입했다. 이보다 출력이 절반인 진공관 앰프는 다소 버거운 점도 있어서 역시 이 스피커를 나긋하게 구동하려면 대출력의 파워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소감은 예전과 대동소이하다. 필자는 그 당시의 리스폰스 시리즈와 최근의 D시리즈의 차이점으로 사용 유닛이 스캔에서 스튜디오 모니터 사의 새로운 제품으로 바뀌었다는 것밖에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구형 리스폰스 시리즈에 비하여 소리가 확 달라졌다거나 새로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는 등의 뻥튀기 설명은 할 자신이 없고 이 제품의 현재 모습으로 소리 감별을 하게 되는데 역시 명가의 혈통이며 적자이다.

윌슨 오디오의 음반 <센터 스테이지>에서 팡파레에서 터지는 북소리를 십여 차례 울려 봤지만 어떤 대형기에 못지않은 장쾌하고 리얼한 사운드가 재현된다. 이보다 아래 모델인 25의 한 시청평에서는 섹시한 미녀가 통 안에서 몸부림을 치고 있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필자가 나이가 좀 들어서 섹시한 미녀에게 별 관심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호색적인(?) 묘사보다는 주말이 되어 청바지와 점퍼로 갈아입고 외출을 나온 육군사관생도, 그것도 4학년쯤 된다고 여겨진다.

날렵하기 짝이 없고 순수하며 착색이 없다. 역동감으로 가득한 기기. 비록 외모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은 펄펄 끓으며 튀어 오르려는 귀여운 악마같은 제품이다
판매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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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접속일 : 2024-04-07 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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